레이어002_UN기념공원의 속삭임
Layer 002_Whispers of the UNM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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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전쟁은 오래도록 흉터를 남긴다. 반듯하게 정돈된 무덤의 질서는, 오히려 전쟁이 남긴 혼란의 깊이를 반증한다. 고요하고 정돈된 평화로운 터의 정적을 깨는 작은 속삭임들, 변칙적인 움직임들.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그런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생명력이다. 귀를 기울이면, 레이어를 뚫고 퍼져 나오는 파문을 느낄 수 있다. 팽팽한 것들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속삭임을.
- 위치
- 대연동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 제작년도
- 2025년
- 매체
- 디지털 작업 후 아크릴 조형 가공
- 치수
- 39.4x54.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