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원은 웹툰 창작과 시각 서사 연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다. 지난 15여 년간 여러 연재 작품을 통해 인간의 감정, 욕망, 결핍이 만들어내는 서사 구조를 탐구해왔다. 최근에는 AI 기반 이미지·영상 생성 도구를 활용해 기억, 상징, 공간을 재해석하는 실험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SPACE in 피란수도' 시리즈에서는 역사적 장소를 미래적 시공간으로 변환하며 과거와 상상의 경계를 탐색한다. 그의 관심은 결국 이야기가 어떻게 발생하고 형성되는가에 있다. 현재의 작업은 이러한 질문을 이미지·공간·서사로 번역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